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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몸

치은구내염: 원인, 증상 및 치료 방법에 대한 종합 가이드

by 브라보 마이뽀 2024. 8. 9.

치은구내염은 구강 내에서 흔히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 중 하나입니다. 이 질환은 치은, 즉 잇몸의 염증을 의미하며,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은구내염은 가벼운 증상에서부터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이 블로그에서는 치은구내염의 원인, 증상, 진단 방법 및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치은구내염이란?
치은구내염은 잇몸의 염증으로 정의되며, 보통 플라크(치태)의 축적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플라크는 세균, 음식물 찌꺼기, 타액 등이 결합하여 형성되는 끈적한 막으로,
적절한 구강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치은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염증이 지속되면 치은이 붓고, 빨개지며,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를 방치하면 치주염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치은구내염의 원인

 

불충분한 칫솔질과  치실 사용 부족등으로 구강 위생이 불량하면 치태가 쌓이게 되고, 이로 인해 치은에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외 추가적으로 다음과 같은  원인들이 있습니다.

 

· 흡연: 흡연은 치은구내염 발생 위험을 크게 증가시킵니다. 흡연은 면역 체계를 약화시키고, 잇몸의 혈액 순환을 감소시켜 염증을 더 쉽게 일으킬 수 있습니다.

· 호르몬 변화: 특히 임신, 생리, 사춘기 및 폐경기 등 호르몬 변화가 큰 시기에 여성들은 치은구내염에 더 취약해집니다. 이는 호르몬 변화가 잇몸의 민감도를 증가시키기 때문입니다.

· 질병: 당뇨병과 같은 만성 질환은 치은구내염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면역 체계가 약화되거나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면 잇몸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 약물: 일부 약물, 특히 항우울제나 항히스타민제, 고혈압 약물 등은 구강 건조를 유발하여 치은구내염의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치은구내염의 증상

 

치은구내염의 초기 증상은 일반적으로 가벼우며,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료가 필요한 치은구내염 증상 잇몸 비교

 

· 잇몸 출혈: 칫솔질이나 치실 사용 시 잇몸에서 쉽게 피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잇몸 부기와 발적: 염증이 발생한 잇몸은 붓고, 붉은색을 띠며, 압통이 있을 수 있습니다.

· 구취: 지속적인 구취는 치은구내염의 흔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 

· 잇몸 통증: 심한 경우, 잇몸이 아프고 불편할 수 있습니다.

· 치아 사이의 간격 증가: 잇몸이 수축하면서 치아 사이의 간격이 넓어질 수 있습니다.

 

치은구내염의 치료 방법

 

치은구내염의 치료는 염증의 원인을 제거하고, 잇몸의 건강을 회복시키는 것이 먼저입니다. 다음은 일반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 구강 위생 관리: 치은구내염의 가장 중요한 치료법은 철저한 구강 위생 관리입니다. 정기적인 칫솔질, 치실 사용, 그리고 구강 청결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플라크 축적을 방지하기 위해 매년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스케일링 및 루트 플래닝: 치과에서 플라크( Plaque )와 치석을 제거하는 스케일링과 루트 플래닝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은 잇몸 주변의 염증을 줄이고, 잇몸이 치아에 다시 밀착되도록 도와줍니다.

· 항생제: 심한 치은구내염의 경우, 구강 내 세균을 억제하기 위해 항생제 처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항생제는 구강 청결제, 겔, 또는 구강 내 주사 형태로 제공될 수 있습니다.

· 외과적 치료: 매우 심한 치은구내염의 경우, 잇몸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술은 염증 조직을 제거하고, 잇몸이 건강한 상태로 회복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생활 습관 개선: 흡연을 중단하고,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며,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도 치은구내염 예방 및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치은구내염 예방 방법

 

치은구내염은 예방이 가능한 질환입니다. 다음과 같은 예방 방법을 실천하면 치은구내염의 발생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 우선  하루에 최소 두 번 칫솔질을 하고, 하루에 한 번 이상 치실을 사용하여 플라크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형 잡힌 식단: 과도한 설탕 섭취를 피하고,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등 균형 잡힌 식단은 잇몸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 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하여 구강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시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흡연은 치은구내염의 위험을 높이므로, 금연을 실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마지막으로 스트레스는 면역 체계를 약화시켜 구강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합니다.


꼭 병원방문해야 할 때 시기?

치은구내염은 초기에 적절한 구강 위생 관리로 개선될 수 있지만, 특정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병원 방문이 필요한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속적인 잇몸 출혈

칫솔질이나 치실 사용 시 잇몸에서 피가 나고, 며칠 동안 출혈이 멈추지 않는다면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이는 염증이 심각하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잇몸의 심한 부기와 통증

잇몸이 심하게 붓고, 붉거나 검붉은 색을 띠며,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단순한 치은구내염을 넘어 치주염으로 발전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잇몸 후퇴

잇몸이 치아에서 떨어져 내려가거나, 치아 뿌리가 노출되는 느낌이 들면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이는 염증이 잇몸 조직을 손상시켰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치아 흔들림

치은구내염이 심해지면 치아가 흔들리거나 느슨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치조골(치아를 지지하는 뼈)이 손상되었음을 의미할 수 있으며, 치과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심한 구취

지속적이고 강한 구취는 치은구내염의 증상일 수 있으며, 특히 구강 관리 후에도 개선되지 않는다면 전문가의 진단이 필요합니다.

 

구강 내 고름

잇몸에서 고름이 나오거나 염증 부위에 고름이 차는 경우, 이는 심각한 감염의 징후일 수 있으므로 즉시 치과를 방문해야 합니다.

 

전신 증상 동반

발열, 피로감, 또는 림프절 부기와 같은 전신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치은구내염이 심각하게 진행되었거나 다른 감염과 연관될 수 있으므로,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하지 말고 치과를 방문하여 전문적인 평가와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기 치료가 더 큰 문제로 발전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글을 마치며...

치은구내염은 흔히 발생하는 구강 질환이지만,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쉽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구강 관리와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치은구내염을 예방하고, 건강한 잇몸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강 건강은 전신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평소에 구강 위생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통해 건강한 치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