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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속 건강관리

식중독 예방과 대처법: 여름철 장마 대비 완벽 가이드

by 브라보 마이뽀 2024. 6. 5.
여름 장마철, A 씨는 가족들과 함께 캠핑을 떠났습니다. 캠핑장에서 준비한 바비큐와 신선한 해산물을 먹고 다음날 가족들 모두 구토와 설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병원에서 진단한 결과, 오염된 해산물이 원인인 식중독으로 판명되었습니다.


식중독은 일상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문제로, 철저한 예방과 대처가 필요합니다. 벌써 6월! 곧 장마가 시작되겠군요. 이 글에서는 식중독의 원인과 예방법, 조치 방법 등 식중족의 모든 것을  알아보겠습니다.


1. 식중독 종류 및 원인

식중독은 크게 세균성, 바이러스성, 화학성 식중독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세균성 식중독: 대표적인 세균성 식중독 원인균으로는 모넬라, 대장균,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캄필로박터 등이 있습니다. 이는 주로 오염된 식품, 특히 육류, 가금류, 달걀을 섭취함으로써 발생합니다.

● 바이러스성 식중독: 노로바이러스와 로타바이러스가 대표적입니다. 이는 주로 오염된 물이나 식품을 통해 전파됩니다.

화학성 식중독: 이는 살충제, 제초제 등의 화학물질이 식품에 오염되어 발생합니다. 식품의 부적절한 보관이나 조리 과정에서의 오염이 원인입니다.

 

식중독은 세균성의 원인균으로 발생한다

2. 계절별 식중독 발생 통계 및 현황

여름철 (6월~8월) 

● 발생 비율: 전체 식중독 발생의 약 40-50%

● 주요 원인: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세균이 빠르게 증식

● 주요 유형: 세균성 식중독 (살모넬라, 대장균,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캄필로박터 등)

● 주요 원인 식품: 육류, 가금류, 달걀, 해산물

 

가을철 (9월~11월)

● 발생 비율: 전체 식중독 발생의 약 20-25%

● 주요 원인: 가을에도 비교적 높은 기온 유지

● 주요 유형: 세균성 식중독, 일부 바이러스성 식중독 (노로바이러스)

● 주요 원인 식품: 다양한 식품

 

겨울철 (12월~2월)

● 발생 비율: 전체 식중독 발생의 약 15-20%

● 주요 원인: 바이러스성 식중독의 활동 증가

● 주요 유형: 바이러스성 식중독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 주요 원인 식품: 오염된 물, 해산물, 채소류

 

봄철 (3월~5월)

● 발생 비율: 전체 식중독 발생의 약 15-20%

● 주요 원인: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세균성 식중독 발생 증가

● 주요 유형: 세균성 식중독

● 주요 원인 식품: 육류, 가금류, 해산물

 

 

3. 식중독 일반적 증상

 

식중독의 증상은 원인균이나 바이러스에 따라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 복통: 복부에 심한 통증이나 경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설사: 빈번한 물설사로 인해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구토: 반복적인 구토로 인해 수분과 전해질이 소실될 수 있습니다.

● 발열: 발열과 함께 전신 쇠약감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두통: 심한 경우 두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식중독 발생 시 대처법

식중독이 발생했을 때는 신속한 대처가 중요합니다. 다음은 식중독 발생 시 일반적인 대처법입니다.

 

● 즉시 병원 방문: 특히 고위험군이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합니다.

● 수분 공급: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합니다. 전해질 음료나 소금을 약간 탄 물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식이 조절: 자극적인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합니다.

● 안정 취하기: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무리한 활동을 피합니다.

 

5. 예방법 및 조치

5-1. 예방법

● 개인위생 관리: 손을 자주 씻고, 식재료를 취급하기 전에 반드시 손을 씻습니다.

● 식품 보관: 식품은 적절한 온도에 보관해야 하며, 특히 여름철에는 냉장 보관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 조리 과정 위생 관리: 음식을 조리할 때는 내부까지 완전히 익도록 조리합니다. 특히 육류와 달걀은 70도 이상에서 조리해야 합니다.

● 식품 오염 방지: 교차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생식품과 조리된 음식을 별도로 보관하고 취급합니다.

 

5-2. 조치방법

● 식중독 증상 확인: 식중독이 의심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습니다.

● 수분 공급: 구토와 설사로 인한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합니다.

● 전염 방지: 식중독 환자는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사용하는 물품을 철저히 소독합니다.

 

6. 고위험군 특별관리 요령

식중독에 특히 취약한 고위험군이 있습니다. 이들에 대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영유아: 면역체계가 아직 완전하지 않아 식중독에 취약합니다.

● 노인: 면역력이 약해져 있어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 임산부: 식중독이 태아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 만성질환자: 당뇨, 신장병, 간질환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식중독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7. 추가적인 실천 사항

예방을 위해 다음과 같은 실천 사항을 추가적으로 고려할 수 있습니다.

 

● 식품 구매 시 주의 사항: 유통기한을 반드시 확인하고, 신선한 식재료를 구입합니다. 냉장 식품은 장시간 실온에 방치하지 않습니다.

● 식품 취급 시 청결 유지: 주방 기구와 도마, 칼 등을 사용 후에는 즉시 세척하고 소독합니다. 생식품과 조리된 음식을 취급할 때는 교차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별도의 도구를 사용합니다.

● 외식 시 주의 사항: 위생 상태가 불량한 음식점은 피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킵니다. 특히, 회나 육회 등 생식을 할 때는 신뢰할 수 있는 곳에서 섭취합니다.


결론

식중독은 철저한 예방과 대처가 필요한 일상적인 문제입니다. 특히  6월 여름 장마철부터 세균성 식중독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개인위생과 식품 보관, 조리 과정에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식중독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하여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건강한 여름 나기 응원합니다.